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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와 데이터
[사업] 두번째 출근날, 손님을 마주하니 당황스럽긴 하네 본문
부동산 출근 후 첫날은 너무 무료했다.
부동산에서 지금 월세로 나와있는 물건도 오로지 2개 뿐이었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오가는 사람도 없었다.
그저 아버지와 함께 이야기를 오랜만에 나눈것.
그리고 이모 식당에 가서 같이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낸것
이런 사소한 것이 좋았을 뿐이다.
그래서 나는 부동산을 조금 더 확장 시키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첫째날 글을 쓰고 이튿날에는 '뭘 해볼지 고민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나 할까.
이날은 아버지가 다른 일로 늦게 출근을 하시는 날이었다.
근데, 오전에는 여러 부동산에서 전화를 해서 지금 나와있는 2개 물건을 보고 싶다고 했다.
임차인들에게 집을 보러 간다고 연락을 해야한다. 가도 되는지 문자를 보냈으나, 답이 없다.
다른 부동산에서는 언제 되는지 묻고, 임차인은 연락을 받지 않고.
전화를 해도 문자를 해도 안되고. 이걸 해야 돈이 되는거라 마음은 급한데 참...
아버지에게 전화하고, 여행간 어머니께도 연락해보고
그러다 약 1시간 즈음 지나서야 '괜찮아요'라고 답변을 받았다.
아주 간단한 답변인데도 참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답변이었다.
이제 상대방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집을 보여주도록 안내를 하며 바쁜 오후를
그리고 오후에는 오전에 봤던 부동산 중 한곳에서 거래를 하겠다고....
중개사인 아버지가 오셔야 할 수 있는 거라서
나는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서류를 아버지와 통화를 하면서 준비했다.
등기도 떼야하고, 중개사실 확인서 서류도 작업해두고
이게 다 끝난 지금보면 아주 별일이 아닌데,
손님이 와계시고, 다른 중개사분이 와있을때 하려니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인데.. 당황스럽더라..
겨우 아버지가 오셔서, 계약서 쓰고 계약 완료.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다.
즉, 내가 한 일은 크게 두가지이다.
1. 물건 보여주기
1-1. 상대방 부동산에서 우리 물건에 대한 질문시 답변 및 응대하기
1-2. 세입자와 연락하여 집보러가는 일정 조율하기(가장 빠르게 또는 즉시!)
2. 계약하기
2-1. 손님의 니즈에 맞는 집이라면 바로 계약한다.(그렇지 않으면 언제 다른사람이 가져갈지 모르니)
2-2. 등기, 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증명서 준비
2-3. 중개사/계약자 모두와 서류에 서명 및 날인하기
보면 아주 별거 아니지만, 계약금을 어디 계좌로 보내야하는지
후불/선불 유무, 집에 대한 특이사항 전달하기 등등을 하는데
부동산이고 거주지다보니 내가 잘못 말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다보니
허투루 할 수 없고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모든게 조심스러웠다.
아주 긴장을 했고, 당황했던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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