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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와 데이터
[사업]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어떻게 집을 구할까? 본문
오일차 사무실에 나와서 새로운걸 배우고, 정신 없는듯, 여유로운 듯 사무실에 있는데
한 아저씨가 강아지와 함께 사무실에 오셨다.
'네 어떤 일로 오셨어요?'
'아줌마 어디 가셨어요?'
'아, 네 여행 가셔서 다음주에 오세요!"
'Ah, you are the son of the woman! right?'
이렇게 외국인과 나의 영어 대화가 시작되었다 .
이분은 미국으로 이민간 3세대 외국인(그럼에도 나이는 지긋한 고객이었다.)
이분은 10년간 한국에서 살았음에도, 한국어는 거의 하지 못하였고
여전히 국적은 외국인인 사람.
나와는 모두 영어로만 이야기를 했다.
이분이 이제 곧 나가는데, 정산 처리가 어떻게 되는거고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고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짧게 하고
이후 한 2~30분동안은 잡담을 나누었다.
외국인 손님이 떠나고 나서,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손님이 없고, 매출이 없지만
이 동네에서는 다른 중개사무소보다는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
어른들은 쉽게 하지 못하는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홍보를 하는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사실 이동네에 외국인이 용산이나 강남처럼 매우 많은 곳이 아니다.
그렇기에 내가 하려는게 큰 임팩트를 갖거나 매우 매력적인 것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활로를 찾는 방법으로 생각을 해볼 수는 있겠다.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니 Stayes라는 기업이 이미 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부동산중개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며,
서울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히 모든 사업을 본건 아니지만, 여기 사업체의 경우
내가 직접 집을 바로 컨택해서 보거나 정보를 듣기보다는
Stayes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상권(고대, 서울대, 연대 등)내 매물을 몇개보고
위시리스트에 담아서 '문의하기'를 하는 것이다.
바로 연락을 취하거나 cs가 되기 보다는 문의하기를 하게 끔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사업주 입장에서는 편하지만
고객에게는 페인 포인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쨋든, 나도 이런걸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였고,
개발자인 형에게 저정도의 구축에 대해 물어보니, 비용이 꽤 많이 필요하다고.. ㄷㄷ
이에, 나는 우선 아주 간단한 형태로 외국인 대상 부동산 중개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1. 한국으로 이민오려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페이지를 찾는다.
2. 내가 거주하는 지역 부근으로 거주지를 정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한다.
3. 카카오톡 또는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이들과 상담하고 직접 대면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이끈다.
4. 이를 위해선 몇개 주요 물건 들과 지역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notion 페이지를 구축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든다.
그럼 여기서 도출된 나의 Action Items는
- 영어 전용으로 카톡 비즈채널 오픈하기
- 주요 물건 및 지역 소개, 맛집 소개 등을 담은 간단한 notion 페이지를 만들기.
-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집을 찾을 때 활용하는 사이트를 찾기 (우선 나의 타겟층은 아시아인들이다)
- 사이트별 홍보글을 올릴 곳을 찾아서 업로드 하기.
내 계획이 잘되고 안되고는, 우선 해보고 알게 될 것들이다.
퍽 흥미로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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