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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후기

[금융] BNK저축은행 - 필기시험

hhpp 2024. 11. 21. 01:24

2024년 하반기 채용시즌

 

데이터분야로 취업을 시도를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래저래 서류를 넣다가, BNK 저축은행 신입 행원 서류에 운좋게 합격했다. 

지난번에는 신한에서 필기로 대차게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과연...?

 

시험장소

시험은 서울과 부산 2군데로 나눠서 응시하였다. 

장소는 지원서 제출시 기입한 지역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나는 서울로 신청했고, 양재 AT센터에서 봤다. 

 

나는 차를 타고 갔는데, 겨우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 

오카방에서 증언에 따르면, 몇몇분들은 1분 차이로 입실을 실패했다고 한다. 

늦으면 안되는 시험.. 

 

당일, 2층에서 베이커리 무슨 대회?가 있어서, 많은 사람이 있었고 

길도 약간 헤매에기 쉬운 공간이다보니, 혹시 다음에 시험을 응시하시는 분이라면

조금은 일찍 당도해서 자리에 가면 좋을 것 같다. 

0. 시험 전 준비사항

우선 전반적인 채용 준비 과정의 느낌은

깔끔한 느낌이 아니다. 

안내 멘트와 사람들의 움직임 그리고 진행에 미숙함이 묻어난다. 

모든 인력이 현업에 있는 직원들을 추가수당 주면서 진행하는 행사고, 

이러한 행사의 빈도도 많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다. 

 

그럼에도, 시험 시간이 60분임에도, 정확히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컴싸 외에는 어떠한 필기구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필요한 규제이며, 

이유없는 상황인 것 같다. 그런건 아쉽다. 

 

또한 시험장에 결시자가 많았다. 당일 늦은 사람도 있고, 원래 어느 시험에 가든 시험장에 오지 않는 인원이 많았지만

내가 있던 고사장도 약 30%정도는 결시였다. 

이날 수협도 필기가 있었고,CJ도 있었고 등등 

다른 기업들의 필기 또는 면접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저축은행이 밀린게 아닌가 싶다. 

서울 고사장 기준으로는 약 백명정도만 응시한 것 같다.(오카방에서 다들 추론...ㅋㅋ)

 

한편으로는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선택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후자인 기업에 가고자하는 내가 흠... 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1. 인성검사

우선 BNK는 인성과 NCS 기반의 필기 2가지 시험을 본다. 

인성은 약 300문제를 푸는데, 

Y/N 형식으로 체크한다. 

리커트도 아니고 Y/N여서 쓱쓱 체크하며 넘어가는데 

약 300문제정도를 OMR에 옮기려니 이게 또 고역이다. 

시간 내에 겨우 옮겨쓰고 끝이났다. 

그래도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하는게 없으니 그냥 저냥. 

 

2. NCS 필기 

필기검사에 앞서서, 오카방에서도 모두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전공인지, 통합형, 모듈형 등을 공부해야할지 혼선이 있었다. 

이유는 BNK저축은행 채용에 대한 글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후기가 없으니, 정보를 습득하고 준비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이에 나도 신한은행을 준비했던 것처럼, 전형적인 NCS 문제를 학습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시험지를 열고나니, 일반적인 NCS가 내는 수리, 언어 영역등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경영, 계산 등으로 이루어진 문제였다. 

그래서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하... 라는 생각과 한숨이 나왔다. 

 

다행스러운점?은 신한과 달리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다는 것.

즉, 찍어도 괜찮다는 것이었다. 

 

11월 초에 시행했던 시험이라, 이제는 어느 문제들이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 은행의 존재의 이유는?(법적인 규제를 받는 이유는?)', '대출 거절당한 고객이 거절 상세사유를 물어보면 알려줘야한다(이건 보기 중 일부)

조직관련(경영) 문제도 나오고, 계산 문제는 약 4문제 정도 나온 것 같다. 

전체 문제가 50문제인가. 그랬는데, 4문제니 엄청 적게 나오긴 했다. 

 

그래도 문제 자체가 엄청 어렵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NCS라는 말만 믿기에는 너무 금융경영 문제들이 비재해서, 놀라웠고 

예상치 않는 것이라 당혹스러웠다. 

 

느낀점

 우선, 전체적으로 응시자가 많지 않아서 놀랐다. 

서류에서 배수가 매우 낮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도 

필기 응시자가 적었고, 배정해둔 좌석 대비 실제 응시자가 적어서도 놀랐다. 

 

많은 결시자와 좋은 운으로, 필기를 합격했고,

종합면접(1차 대면면접)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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